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K-뷰티 수출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된 '2026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는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권역별 맞춤형 수출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K-뷰티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도내 우수 화장품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린화장품, 에이치피앤씨, 리파코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호치민 중심의 상담회를 베트남의 핵심 도시인 하노이까지 확대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충북도는 소비 시장 중심의 남부와 기능성·프리미엄 스킨케어 중심의 북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이어 매칭과 상담을 진행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을 다변화했다.

참여 기업별 제품 특성과 해외 진출 전략을 반영한 섬세한 접근 방식은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제품 시연과 심층적인 상담은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남·북부 권역별 특성에 맞춘 수출 전략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수출 마케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바이어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단순히 상담 지역을 늘린 것이 아니라, 베트남 시장 특성에 맞춰 수출 지원 방식을 권역별 맞춤형으로 전환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수출 지원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