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함께 요리하며 이웃되다… ‘궁중찜닭 만들기’로 다문화 소통 넓혀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증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온가족보듬'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궁중찜닭 만들기'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2명의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여 직접 궁중찜닭을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배합하는 과정을 거치며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법을 익혔다.

요리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조리법에 대한 팁을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이는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모임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일상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궁중찜닭을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요리하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조모임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문화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