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6명 순차 투입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한다. 최근 라오스 국적 근로자 46명이 입국했으며, 오는 10월까지 90명을 추가로 배치해 총 136명의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가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 계절근로자 투입은 가을철 수확기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이루어진다. 이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상반기에도 40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적기 영농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상반기부터 운영해 온 '원스톱 입국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당일 흥덕구청에서 마약 검사, 건강검진, 상해보험 가입, 통장 개설 등 근로 및 체류에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한다. 이 시스템은 농가가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농작업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배치 전, 근로자들은 근로 조건, 체류 준수 사항,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시는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근무 환경 및 체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인력 공급부터 현장 배치, 이탈 방지 및 체류 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농가가 인력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