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계룡아파트 주변 도로 병목구간 넓힌다… 군계획도로 확장 속도 (예산군 제공)



[PEDIEN] 충남 예산군이 계룡아파트 인근 도로의 만성적인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 공사에 속도를 낸다. 군 계획도로 확장 사업은 당초 연내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일부 편입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다.

사업 대상 도로는 기존 폭 12m에서 15m로 확장되며, 연장 181m 구간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군은 지난해 말 사업인정고시를 완료하고 올해 초 착공 및 보상 절차에 착수했으나, 총 5필지, 320㎡ 면적의 주요 편입 토지 소유주인 교회 측과의 내부 사정으로 협의 보상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올해 4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하는 강수를 두었고, 지난 7월 22일 최종 수용재결을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용재결은 사업 시행자가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 없이도 공익 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8월 중 재결금을 법원에 공탁하고, 수용개시일인 9월 4일 토지 소유권을 최종 확보할 계획이다. 소유권 확보 즉시 공사를 재개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계룡아파트 주변 도로의 차량 교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 정체는 물론,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로 확장으로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도로 이용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연내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