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PEDIEN]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은빛소리봉사단이 지난 7월 24일, 영동재래시장 야외 상설무대에서 색소폰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여름철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은빛소리봉사단원들의 노인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공연의 시작은 ‘석양’과 ‘선창’ 같은 감성적인 멜로디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울고넘는 박달재’, ‘오늘이 젊은 날’, ‘뿐이고’, ‘멋진인생’ 등 익숙하고 신나는 트로트곡들이 연이어 연주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은 봉사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익숙한 노랫가락은 봉사단원들과 관객들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가 되었다.

은빛소리봉사단장은 “어르신 단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주민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원봉사의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장을 방문했던 한 주민은 “평소 아버님이 즐겨 부르시던 ‘울고 넘는 박달재’를 들으니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이러한 공연이 더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홍기운 충북노인자원봉사센터장은 공연장을 찾아 은빛소리봉사단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봉사정신과 열정이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