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자원봉사센터, 폭염 취약 홀몸 어르신 (하남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하남시에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중 신장1·2동과 덕풍1·2·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약자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폭염 대비 물품 8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3기 가족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꼼꼼히 분류하고 정성껏 포장했다.

이후 5개 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캠프지기들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캠프지기들은 단순히 물품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물품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폭염과 장마로 인한 건강 이상 여부와 일상 안부까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복지센터의 대상자 발굴, 자원봉사센터의 물품 준비, 가족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분류·포장, 그리고 자원봉사캠프의 직접 방문 전달이라는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캠프지기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경험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폭염이 고령자에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임을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신의 작은 실천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후 재난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 지원과 안부 확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