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공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실증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결과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및 산림휴양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드론배송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드론배송 물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배송 주문은 공공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산성시장 내 배송가맹점에서 옛날통닭, 닭강정, 커피, 땅콩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주문하면 드론이 직접 배송한다. 특히 배송비가 무료로 운영되어 이용 부담을 덜었다.
공주시 드론배송은 총 3개 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14개 배달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드론 2대가 투입되며, 한 번에 최대 2.9kg까지의 물품 배송이 가능하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배송이 중단된다.
서비스는 4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차로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 일원에서 시작하며, 이후 백제문화제 축제장, 한옥마을 및 산림휴양마을, 중앙소방학교,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일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
또한, 오는 8월 1일과 2일에는 드론배송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드론배송 게임 등 어린이를 위한 직접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가 산성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방문객들이 드론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드론 문화 대중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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