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남해군수, 민선9기 취임 고유제 봉행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류경완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를 봉행했다.

지난 23일 남해향교에서 열린 고유제에는 류경완 남해군수, 정홍찬 남해군의장, 남해군의원, 남해향교 유림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고유제는 예로부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신명에게 알리던 전통 의식으로, 새로 부임한 수령이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선정을 다짐하던 풍습에서 유래했다.

오늘날에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책임 있는 공직 수행을 다짐하는 의미로 계승되고 있다. 이번 고유제 역시 남해군의 번영과 화합,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제례를 통해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청렴한 군정 운영과 군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조선시대부터 지역 유교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남해향교는 선현의 학덕과 충효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인성 교육에 힘쓰는 곳이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남해향교가 오랜 세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온 소중한 공간인 만큼, 선현들의 뜻을 본받아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남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홍찬 남해군의회 의장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