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이순신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참여자 모집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이순신도서관에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과 '2026년 지혜학교' 사업에 이순신도서관이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밥상인문살롱: 음식, 인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넘어 밥상에 담긴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민들의 삶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탐구한다. 강의와 토론, 그리고 지역 탐방까지 포함된 다채로운 구성은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화 인문 프로그램인 '지혜학교'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그리다'를 부제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 명화를 매개로 참여자 간의 관계를 탐색하며 건강한 자기 이해와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회 진행되는 미술 치유 체험 활동은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7월 2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