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의료통역 전문기업 ㈜비티메디와 손잡고 결혼이민자의 전문 인력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인재의 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동행복지재단 '2026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헬로케어톡'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결혼이민자들이 가진 우수한 이중언어 역량을 전문적으로 키워,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원활한 의료 소통을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는 건강권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다문화 가족 전문 인력의 취업 및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교육 이수 전문 인력 대상 의료통역 및 관련 분야 일자리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실제 취업과 활동 기회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의료통역사로 양성된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은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전문 교육 제공을 넘어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형진 비티메디 대표는 "양성된 의료통역 인재들이 실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외국인 환자의 의료 접근성 증진에도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향후 지역 의료기관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통역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꾸준히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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