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기’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장애인 및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스로 구강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해당 시설이 협력하여, 대상자의 특성과 구강 상태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구강보건교육, 개별 칫솔질 실습,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 세균막 관찰과 구강 검진, 불소 바니쉬 도포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은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보건소 치과실 진료 일정을 조율해 스케일링, 발치, 치주 질환 관리 등 필요한 구강 진료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치과 이용과 지속적인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개인별 맞춤 교육부터 검진, 예방 처치, 진료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산시는 올해 기존 장애인복지시설 중심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정신재활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