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돌봄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돌봄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센터와 여성친화도시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돌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직무역량 강화 교육,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돌봄 공감 콘서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감정노동 이해와 갈등 관리, 안전 교육 등을 통해 돌봄노동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돌봄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곧 양질의 돌봄서비스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혜정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장은 돌봄노동자가 존중받는 환경이 양질의 서비스로 직결된다며 거창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돌봄을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협약과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돌봄노동자가 존중받고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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