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세시풍속 백중 체험 운영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2026년 세시풍속 백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 가는 전통 세시풍속과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 여름철 고된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머슴들의 노고를 위로하던 날로, '머슴날'이라고도 불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백중과 머슴날의 유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머슴옷을 직접 입어보고 자신만의 이름을 지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장년들이 힘을 겨루던 전통 놀이인 ‘들돌들기’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조상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한 컵화채를 만들어 먹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백중은 농사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던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담긴 날”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7월 2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