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1.5℃ 기후의병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며 정책 모니터링까지 수행하는 시민 기후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시민 참여형 기후활동을 이어가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힘을 보탰다.
기후의병은 3개 조로 나뉘어 △우유팩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기 △걷고 줍는 ‘줍킹’ △가로수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우유팩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기’ 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지역 카페에서 모은 우유팩 8kg을 종량제봉투 16장으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했다. 일부 교환된 종량제봉투는 참여 카페에 다시 전달되어 지역 사회 내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줍킹’과 가로수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역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걷기 문화 확산과 생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기후의병은 광명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과제와 연계한 정책 현장 점검에도 참여했다.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근린공원 관리, 지방정원 조성 현황을 직접 살피고 탄소중립 기여도, 운영관리 상태, 시민 체감도 등 5개 분야를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사항과 정책 보완 방향을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빨대저금통’ 캠페인에서는 가정, 카페, 영화관, 공원 등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빨대를 모아 우산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일회용품 감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 기후의병은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실천이 더해질 때 비로소 일상이 된다”며 “기후의병 활동이 시민 참여를 넓히고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의병은 오는 9월,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단과 함께 광명시 행사 및 축제 현장을 점검하며 행사 운영 과정에 탄소중립 요소가 얼마나 반영됐는지 살펴보고 시민의 시각에서 개선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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