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랑구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맞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 환경 변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AI 기술과 디지털 중심의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을 어려움에 대비하고, 이에 대한 지방정부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소상공인을 버린 AI'의 저자 김현성 작가는 AI 시대 소상공인이 직면할 변화상과 플랫폼 중심 경제 구조의 전환, 그리고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대응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 작가는 AI 기술이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소상공인의 AI와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AI 기술 발전이 소상공인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면밀히 살피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춘 지방정부의 역할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중랑구는 그동안 중랑사랑상품권 및 중랑배달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연계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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