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가 의류·봉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봉제원단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 2026년 7월부터 폐봉제원단 재활용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힘쓴다.
현재 종로구에는 1,600여 개의 의류·봉제 관련 업체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에서 재단 과정 중 발생하는 폐원단은 지역 자원순환 정책의 중요한 과제다. 실제 종로구의 폐원단 수거량은 2024년 약 2,200톤에서 2025년 3,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러한 배출량 증가에 발맞춰 전용봉투 사업을 실시한다. 50리터 규격의 폐원단 전용봉투를 업체당 100매씩 보급하여 폐원단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처리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단 투기를 예방한다.
또한, 배출실명제를 병행하여 사업장 스스로 책임 있는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구청은 배출·수거 기준 안내와 업체별 준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전달하여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폐봉제원단은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충분히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전용봉투 지원과 배출실명제를 통해 종로형 자원순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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