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일, 남영동 일대에서는 빗물받이 대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이 대규모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가 쓰레기로 막혀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영동 주민센터 직원과 지역 주민, 남영동상가번영회, 용산구자원봉사센터, IPARK 현대산업개발 및 깨끗한나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힘을 합쳤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약속된 남영동 지역 곳곳을 누볐다. 역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 청소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와 배수로에 쌓인 토사, 낙엽, 흙모래,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빗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또한,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건강도 챙기는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주우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빗물받이와 배수시설 관리가 침수 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이미 지난 5월 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6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13개 실무반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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