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20일 밤부터 21일 낮 사이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1일 낮 사이 시간당 20~8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우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기관별 자체 상황실 15명 등 총 37명의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앞서 각 시·군에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 판단 회의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하천, 지하 공간 등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3대 유형에 대한 사전 예찰 및 점검, 필요시 사전 통제를 강조했다. 또한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노후·취약 옹벽 및 축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필요시 대피와 통제를 시행하도록 했다.

계곡, 하천, 산사태 취약 지역의 펜션 및 야영장 이용객,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취약 계층에게는 위험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권고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도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기상 변동성에 대비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출입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는 휴가철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 특보와 재난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