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 공모사업 선정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 으로 고립 가구 보듬는다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관악구는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선정은 관악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업 계획을 제안하여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국 7개 지자체만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관악구는 고립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대응 분야에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관악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정기탁금 65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이 민간 재원은 기존 공적 지원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유연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똑똑 안심 울타리 지원 사업’은 은둔·고립 위기가구 및 고독사 예방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한다. 공적 지원의 한계로 민간 자원 연계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회복 프로그램 운영 △안부 확인 △민관 협력 강화 △의료비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협력기관이 대상자를 발굴하면,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선정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이미 서울시 최초로 구청, 경찰서, 복지관 등이 참여하는 ‘고립예방협의체’를 구성하여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소외되고 고립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립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