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최동민 구청장 주관으로 주요 공사 현장과 방재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일 오전, 최동민 구청장은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91억 1800만원을 투입해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 현장에서는 현재 지하 굴착을 위한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 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지반 약화 가능성에 대비해 흙막이 구조물과 앵커 설치 상태, 공사장 내부 배수 시설, 그리고 주변 도로 및 보행로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완공 후 차량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구 인근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미리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로 인한 주변 상권의 어려움을 고려하며, 예정된 기간 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유수지 일대를 찾았다.
1만 4418㎡ 규모의 휘경유수지는 3만 1800㎥의 저수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해 휘경동 일대 3060세대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핵심적인 방재 시설이다.
최 구청장은 이곳의 빗물펌프장 가동 준비 상태와 배수 기능, 그리고 유수지 내 청소차고지, 임시적환장, 견인차량보관소 등 주요 시설물 주변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집중호우 시 폐기물 유실이나 배수 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휘경유수지 일대에 조성될 청소년 체육문화복합시설 및 녹지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기존 시설 이전 계획도 보고받으며, 사업 본격화 전까지 관련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대체 부지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장마철에는 공사장 지반과 배수시설, 유수지와 빗물펌프장 등 어느 한 곳도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집중호우가 다시 내리더라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예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동대문구는 다가올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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