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 신청사 원안 건립이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며, 책임 있는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영숙 고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경선 시장에게 신청사 건립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제시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신청사가 단순한 건물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공공 투자임을 강조했다. 행정 기능 확충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지역 간 균형발전과도 직결된 핵심 현안이라는 것이다.

특히 주교동·성사동 등 원도심이 오랜 시간 고양시청을 중심으로 행정·상업 기능을 형성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청사 문제는 원당 상권과 지역경제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일부 부서를 외부 건물에 임차 운영하며 시민 불편과 임차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청 방문 차량이 주변 주거 지역으로까지 유입되는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신청사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와 갈등이 있었지만, 민선 9기가 출범한 만큼 과거 논쟁을 반복하기보다 앞으로의 실행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오 의원은 주장했다.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책임 공방이 아니라 향후 추진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오 의원은 민경선 시장에게 ▲신청사 원안 건립을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책임 있게 추진할 것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거점이 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 ▲시장이 직접 신청사 문제를 챙기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 등 네 가지를 요청했다.

오 의원은 "민선 9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신청사 원안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고양시의 중요한 과제로, 이제는 논쟁의 시간이 아니라 실행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오 의원은 제6대 고양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제10대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