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장, 국가유산청장 대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의지 피력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어지는 선종 불교사원의 가람 배치와 운영 체제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국가유산청장과 직접 만나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담에서 정 시장은 회암사지가 지닌 독보적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상세히 설명하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회암사지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선종 불교의 중심지로서 보여준 독특한 건축 양식과 운영 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귀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회암사지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등재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리모델링 사업과 2027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연구, 국제 교류, 홍보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회암사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