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교체 주기가 지난 업무용 컴퓨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컴퓨터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기기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에게 디지털 세상의 문턱을 낮춰주고자 마련되었다.
구는 조달청이 정한 '내용연수'가 지난 업무용 컴퓨터를 재정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무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컴퓨터 본체 374대와 모니터 368대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등 정보 취약계층 주민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컴퓨터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다. 최신 반도체 기반 저장 장치와 키보드, 마우스, 케이블 등 주요 부품 및 주변 기기가 새롭게 교체된다. 문서 작성 등에 필수적인 '한컴오피스 2024'와 같은 소프트웨어도 기본 설치되어 즉시 활용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7월 20일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서구청 스마트정보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지원 조건을 확인한 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고, 2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설치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돕는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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