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국제 외교전에 나섰다. 정덕영 양주시장이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렸다.
이번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한 심의와 보존 관리 방안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양주시는 이번 위원회 참석을 계기로 회암사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회암사지는 당시 선종 사원의 가람 배치와 운영 체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정 시장은 개회식 참석을 통해 각국 대표단 및 세계유산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회암사지 등재를 위한 국제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회암사지가 지닌 역사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는 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며,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해 세계인이 함께 보존하고 향유하는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위원회 기간 중인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대한민국관에서 회암사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유산위원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