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화성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가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홍역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뎅기열, 말라리아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발생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전신에 발진이 퍼지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말라리아는 주기적인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에 병점구보건소는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여행자 예방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고,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자제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 발진, 설사,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여행객 증가와 함께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병 신고 및 문의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