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 아이 전두엽 지키는 정신건강 특강 개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6일,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정신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예방하고,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디지털 과의존 예방 솔루션: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우리 아이 전두엽 지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숏폼 콘텐츠 등 자극적인 디지털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 특성을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했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미디어 사용 습관을 어떻게 지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단순한 생활 태도의 일탈로 여기는 것을 넘어, 뇌 발달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연관된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 디지털 과의존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같은 심리적 어려움들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조명제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아동·청소년기는 자기조절 능력과 판단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발하게 발달하는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하며, “이 시기에 뇌는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과의존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