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해구문화재단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2026 서해 문화예술포럼'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주민이 만드는 축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주민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나서는 축제 모델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예술감독을 역임한 이재원 축제 전문가가 맡는다. 그는 원주문화재단 재직 시절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후 노원 탈 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다수의 지역축제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포럼에서는 주민이 축제의 단순 참여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하는 과정과 지역 문화자원을 축제로 연결하는 전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된다. 특히 서해구에 적용 가능한 주민참여형 축제 모델의 가능성도 타진한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1회차 포럼에서는 성남시 논골마을 사례를 통해 주민 주도 성장과 민관 협력 모델을 살폈다. 오는 9월 3일에는 '문화자치는 어떻게 지속되는가'를 주제로 하남문화재단과 포천문화재단의 사례를 통해 문화자치 운영 체계와 지역문화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지역 문화정책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현장의 경험과 정책 담론이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서해구형 문화정책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재단의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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