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혈관건강을 부탁해’ 운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한 '혈관건강을 부탁해' 고혈압 관리교실 1기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부권 고혈압 유질환자 및 위험군 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고혈압의 이해와 올바른 혈압 측정법을 시작으로 저염 식생활 교육 및 요리 실습, 유산소·근력운동 실습, 건강 측정 및 상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이 가정용 혈압계와 염도계를 대여하도록 하고, 아침·저녁 혈압과 국·찌개의 염도, 식사 내용을 꾸준히 기록하도록 했다. 매 회차 기록 내용을 함께 검토하며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도왔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의 수축기 혈압은 평균 11.7mmHg, 이완기 혈압은 1.9mmHg 감소하는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고혈압 질환 지식도 역시 참여자 전원이 개선되었으며, 평균 점수는 사전 조사 대비 27.1점 상승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93.4%로 높게 나타나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한 사례도 나왔다. 한 참여자는 혈관건강검사에서 중성지방 수치 이상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약물 치료를 시작했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까지 시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실천하며 건강 관리 습관을 만들어 간 점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성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9월 당뇨병 관리교실, 11월 고지혈증 관리교실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