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청소년 대상 연극 교육‘플레이어스’ 운영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에서 청소년들의 자기 표현력과 관계 형성 능력을 키우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 '연극, 플레이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6일까지 남동청소년센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6년 문화예술 교육 향유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연극, 플레이어스'는 단순한 연기 학습을 넘어,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플레이어'로 삼아 내면의 이야기와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목소리, 몸짓, 가면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이끄는 참여형 교육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참여 청소년들이 표현에 대한 긴장을 풀고 자신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연극적 장면으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표현과 또래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의 발달 과제에 주목한다. 연극이라는 협업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타인의 감정과 표현을 존중하며 함께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협업의 감각 또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교육은 성균관대학교 연기 전공자로 다수의 연극 연출 및 출연 경험을 가진 이예솔 강사가 맡는다. 이 강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을 예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장르”라며 “이번 '플레이어스'가 참여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14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남동청소년센터 또는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