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하천 수해복구 속도전…물 빠지자마자 장비와 인력 투입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요 하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일 강수량 106.0mm, 시간당 최대 38.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 하천 둔치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하천 수위가 낮아지자마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특히 주말 동안 장비 5대와 인력 35명을 집중 배치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던 산책로 내 대형 부유 쓰레기와 퇴적 토사를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이번 집중 복구를 통해 20일까지 백석천의 전반적인 수해 복구를 완료하고, 중랑천과 부용천 등 나머지 하천도 조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구 작업이 끝난 구간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고압 물청소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한층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하천 산책로나 편의시설의 파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곳은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침수 직후부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현장에 집중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남은 복구 작업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