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2동, 무더위쉼터 16곳 점검…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광주시 제공)



[PEDIEN] 경기 광주시 오포2동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맞서 지역 내 무더위쉼터 16곳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현장 활동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단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내 온도는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현황도 확인했다. 특히 경로당은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어르신들에게 개방하도록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포2동은 경로당 관계자들에게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냉방기기를 갖추지 못한 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발굴된 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안부 확인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폭염 시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안전사고 예방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저소득 가구에는 냉방키트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박종덕 동장은 “폭염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가 누구에게나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포2동은 앞으로도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폭염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