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연구원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7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탄소중립 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발족한 '인천 탄소중립 실천추진단'의 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인천의 도시·환경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탄소중립 시민선도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인천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환경교육·시민참여 연계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호 인천환경교육연구회 대표는 주체별 역할 분담과 인센티브 설계를 통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미숙 인천환경교육센터장은 앎과 삶이 일치하는 생태전환교육으로의 전환 방향을 발표하며 시민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위광 인천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정화 중심의 자원봉사를 일상 속 기후행동으로 확장하는 '기후행동 자원봉사'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배양섭 인천 탄소중립 실천추진단장이 좌장을 맡아 열띤 논의를 이끌었다.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 강난 광성중학교 교사, 유문무 미래탄소중립포럼 사무총장, 홍정아 인천해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임은희 인천광역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참여 통합 플랫폼과 보상형 '기후소득' 체계 △블루카본·환경매핑을 활용한 인천 특화형 생태전환 교육 △유아 환경교육을 위한 시청-교육청-환경교육센터 상설 거버넌스 △자원순환·에너지 거점 복합 교육 플랫폼 및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전환 △시민 경험과 데이터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인천형 기후 거버넌스 등을 중심으로 실천과 정책의 연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실천추진단의 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인천형 탄소중립 실천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논의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인천형 탄소중립 시민선도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시민의 실천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사진은 당일 오후 5시경 이메일로 배포 가능하며, 행사 자료집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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