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부도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6일 대부보건지소에서 열린 이번 맞춤형 건강강좌에는 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응급의료기관과의 거리가 먼 대부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강좌 구성이 돋보였다.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법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배웠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가 진행했다. 홍 교수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단원보건소, 대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 취약 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강화 및 건강 격차 완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 교육 참여 주민은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건강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교육과 예방 중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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