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도립공원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 수리산도립공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악화에 대비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재해문자전광판 운영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공원 측은 올해 등산로 입구 등 공원 내 13곳에 재해문자전광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 정보를 탐방객에게 전달하고, 탐방로 이용 가능 여부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특히 집중호우나 태풍 예보가 있을 경우, 산행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산행 중 갑작스럽게 기상 악화가 발생하면 계곡이나 급경사지, 낙석 우려 지역에서 즉시 벗어나야 한다. 계곡물이 불어나거나 탐방로가 침수될 경우,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는 한낮의 산행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산행 중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산행을 중단하고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은 벌과 뱀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하고 뱀이나 벌집을 발견하더라도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안전하게 우회해야 한다.

수리산도립공원은 탐방안내소를 중심으로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기상 정보와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성수기를 앞둔 7월부터 공원 측은 주요 탐방로의 데크 시설, 숲속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배수로, 측구, 낙석 우려 지역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정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상 변화가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며, “탐방 전 반드시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공원 내 비치된 안내 사항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