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1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서비스 시작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 대표 홈페이지가 11년 만에 전면적인 옷을 갈아입고 7월 20일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정보 구조와 메뉴를 재설계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화면 구성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과 웹 접근성 정부 지침에 맞춰 사용자 친화적으로 탈바꿈했다. 시각적 요소와 콘텐츠 배치는 간결하게 다듬어졌으며, 글자 크기, 색상, 메뉴 구성 등 가독성을 높여 고령층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민들도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인공지능 검색 기능의 강화다. 이제 복잡한 행정 용어나 정확한 사업명을 몰라도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행정 서비스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정부 통합 인증 방식을 도입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성남시 홈페이지는 물론,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정부 및 공공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8개로 분산 운영되던 누리집은 시 대표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통합예약 △보건소 △열린 시장실 등 4개의 주요 사이트로 통합·재구성되어 정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시는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연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간결한 화면 구성과 디자인,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탐색 편의성, 향상된 가독성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성남시는 이번 개편에서 담지 못한 안심식당 정보 시각화, 키워드 문자 알림 서비스 등 시민들이 제안한 기능들에 대해서도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향후 단계적으로 홈페이지 기능에 추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015년 2월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정보 구조와 주요 기능 재설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