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사박물관, 대형 퍼즐로 만나는 용산의 역사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여름방학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만초천아, 놀자’라는 주제 아래,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대형 퍼즐 교구를 활용한다. 참가 가족들은 조선시대 용산을 가로지르던 하천 ‘만초천’을 중심으로, 시대별로 변화해 온 용산의 모습을 퍼즐 조각을 맞추듯 자연스럽게 탐구하게 된다.

퍼즐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만초천의 풍경을 시작으로 해방 이후의 변화, 하천 복개와 함께 조성된 청과물시장과 용산전자상가 등 용산의 도시화 과정을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용산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온 가족이 함께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용산역사박물관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하하동동, 용산탐구’ 프로그램을 새로운 주제로 선보여 왔다. 지난 2022~2023년 겨울에는 ‘용산의 옛 지명을 찾아서’, 2023~2024년 여름에는 ‘용산의 최초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만초천아, 놀자’를 주제로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4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용산역사박물관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우리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