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 시내버스의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시청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탱해 온 시내버스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제가 도입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삶과 함께 숨 쉬어 온 버스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전시 공간은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시내버스 히스토리 존'에서는 시대별 시내버스 사진과 함께 요금 지급 방식의 변천, 교통카드 도입, 무료 환승제 시행 등 시민 생활 변화와 궤를 같이한 버스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시내버스 덕후 존'에서는 종이모형 작가 류황별 작가가 제작한 정교한 시내버스 모형들을 만날 수 있으며, '시민체험 존'에서는 실제 버스 운전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곳에는 부산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과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특별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옛 추억을 소환하는 회수권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푸짐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시내버스는 도시 성장의 동반자였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시내버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대중교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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