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가 '2026년 예술로 대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일 열린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협업 활동의 막이 올랐다.

'예술로 대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예술로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기관의 현장 문제와 예술인의 창의적인 역량을 연결하여 이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사업은 예술인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협업형 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1:1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 공개 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기업·기관 8곳, 리더 예술인 8명, 참여 예술인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2026년 예술로 대구'에는 군위문화관광재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서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어린이세상, 레인메이커협동조합, 현대백화점 대구점, 케이워터운영관리(주) 디아크문화관 등 총 8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각 협업팀은 기관의 특성과 현장 과제를 반영하여 힐링 참여극, 찾아가는 아트테라피, 주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어린이 오감 예술놀이터, 청년 문화 콘텐츠 개발, 미디어아트 기반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협업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은 공연장이나 전시실을 넘어 조직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과정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의미 있는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