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시 곤충생태관이 오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하늘을 나는 비단, 꼬리명주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가 적색목록 취약종인 꼬리명주나비의 생태적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먹이 식물 심기 등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형 생태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율 관람으로 진행되며, 상설 전시는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내용은 꼬리명주나비의 분류 체계, 생육 환경, 생태적 특성을 안내하는 판넬과 실물 표본을 통한 형태 관찰, 멸종위기종으로서 겪는 위협 요인 분석 및 보전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또한, 꼬리명주나비 나무 장식품 색칠하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다짐을 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 전시 기간 중 주말인 7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0분간은 특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곤충생태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생태 해설을 들으며 꼬리명주나비의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 씨앗을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다.
특히 18일에는 성충 날리기 체험이, 25일에는 나무 장식품 색칠하기 체험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전시는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책임감과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비 날리기와 씨앗 심기 등 직접 참여하는 생태 실천을 통해 많은 시민이 생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우리 시의 생태계 복원에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과 곤충관 등으로 구성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비,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 환경 교육 공간이다. 하수 처리 시설 위에 세워진 친환경 공간으로서 다양한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를 꾸준히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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