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이돌봄사 정서 치유 프로그램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아이돌봄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을 돌보는 향기 요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구리시가 지원하고 구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5일 구리시가족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아이돌봄사들이 아동을 돌보며 겪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건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감정별 아로마 오일 향기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향기와 감정의 연관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개인의 감정 상태에 맞는 향을 직접 배합하여 작은 화환을 만드는 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향의 의미와 작품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이들의 정서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돌봄사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의 정서적 건강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돌봄사는 완성한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과정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볼 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사를 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아이돌봄사의 정신적 피로 완화를 위해 집담회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