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주요 현안 보고회서 8대 핵심 사업 집중 점검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신동화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8대 핵심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각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담당 부서에는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의 공약 1호 사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은 경기도의 행정 절차 중단으로 지연됐으나, 구리시가 서울 편입 추진 중단을 경기도에 공식 통보하면서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신 시장은 새 청사 건립 전이라도 임시 청사 입주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475억원이 투입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서는 아이들의 안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주문됐다. 하류 구간의 인도 미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와 함께, 하천 폭을 유지하면서 노상 주차 공간을 늘리고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복원 사업이 구리의 대표 명소로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역 상인회와의 협의를 당부했다.

토평2지구 광역 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노선 나열이 아닌, 시가 원하는 노선의 우선순위를 정해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성이 낮은 6호선 연장안에만 집중하기보다 8호선 역사 신설이나 순환 노면전차 같은 현실적인 대안 검토를 주문했다. 다만, 상습 정체 구간인 토평삼거리 입체화와 구리-암사대교 확장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문제에 대해서는 역 정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비 분담금 400억원을 요구받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헌법소원 가능성까지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갈매역 정차를 협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갈매 교통 특별팀' 구성도 서두르라고 주문했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에서는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주문하며, 시립어린이집의 특수 아동 특화 보육시설 전환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구리형 모델' 개발, 독서·예술·스포츠 교육 시범도시 공모 대비, 망우순환로 안전 보행로 조성을 위한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도 당부했다.

신동화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실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자는 취지로 보고회를 마련했다”며,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지시 사항을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