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가 급변하는 도시 여건과 미래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중장기 도로 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적용될 도로 건설 및 관리 계획을 담는 법정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도로 기능과 미래 교통 수요, 도시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담는다. 특히 만안구 내부 간선 도로 구축, 호계3동 광역 교통 개선 등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 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적정 노선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노선별 교통 수요와 경제성, 재정 여건을 분석해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재원 조달 방안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촌 신도시 정비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교통 대책도 수립한다. 정비 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도로 확장, 교차로 개선, 우회 도로 확보 등 개발 이후 발생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한다.
화성~과천 고속화 도로 등 주변 광역 교통망과 안양 도심을 잇는 연결 도로망 확충 방안도 모색한다. 만수로, 박달우회로~비산동 연계 노선 등 광역 교통망과 연계될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며, 발굴된 노선안이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등 상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계획은 향후 안양시 도로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변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 신도시 정비 사업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효성 있고 신속하게 실행 가능한 중장기 도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 사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안양시가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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