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인문특성화 시범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충장중학교 학생들의 해외 인문기행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장중학교 1학년 학생 26명과 교사, 관계자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이번 기행은 학생들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학교와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인문 감수성과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일정으로는 윤동주, 정지용 시인이 수학했던 교토 도시샤대학교 방문이 포함된다.
또한 백제 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나라의 호류지와 동대사를 탐방하고, 와카야마현 카이치중학교와의 교류 활동 등 다채로운 인문·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역사적,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구는 올해 충장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운영하며, 이미 '글쓰기 강좌', '청소년 인문강좌', '2026 올해의 책 독서캠핑' 등 다양한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 쓰기가 어려웠는데 시를 만나 행복하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해외인문기행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인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행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대한 동구의 노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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