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농업인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낮 시간 농작업으로 바쁜 농업인들의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진행됐다. 이는 시간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였다.

교육 과정은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주요 SNS 채널 운영법부터 시작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 촬영 기법, 카드뉴스 및 릴스 제작 방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문구 작성법과 효과적인 해시태그 활용법 등 농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시물을 작성하는 실습 과정을 거치며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 교육생은 "SNS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해보니 농장 홍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홍보 글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및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SNS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농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했다. 이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능력 또한 농업인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SNS 마케팅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여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