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7월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반구천 암각화 현장에서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반구천 암각화의 보존·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반구천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대한민국 정부와 울산시의 확고한 보존·관리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국내외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반구천의 암각화: 사람 중심의 포용적 접근을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반구천 암각화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가유산청,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시가 협력 추진한 ‘다부처 협력 모형’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이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세계유산 보존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반구천 암각화 보존·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더불어, 물과 유산의 조화를 이룬 사연댐 운영, 그리고 반구천 암각화 일원의 환경 개선 및 주민 협의체 구성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포용적 노력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현장관리자들이 참여하는 토의 세션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 맥락을 연계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포럼 후 참석자들은 울산암각화박물관과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현장을 방문하여 생생한 가치를 직접 체험한다. 울산시는 효율적인 현장 관람을 위해 참석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교차 관람을 진행하며, 전 세계 현장 관리자들에게 반구천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곧 개최될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라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결합한 울산만의 선도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포럼 참석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도 참석하여 세계유산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며 울산형 보존·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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