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분뇨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7월 14일에는 전라북도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가 하천이나 배수로로 흘러들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고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담겼다. 점검 항목에는 가축분뇨와 퇴비, 액비의 적정 보관 여부, 배출 및 처리 시설의 정상 운영 상태, 무단 배출 행위, 그리고 비밀 배출구 설치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 합동 점검에서는 가축분뇨 유출 여부와 시설 관리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환경오염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남원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행정 지도를 실시했다.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축산농가에는 장마철 가축분뇨 관리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저장 시설과 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정하게 가축분뇨를 처리해 환경오염을 유발한 사업장에는 법에 따라 엄정한 행정 처분이 내려질 계획이다. 남원시 환경과장은 “장마철 가축분뇨 유출은 수질 오염뿐 아니라 악취 등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점검 강화와 예찰 활동 지속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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