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온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진주시의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까다로운 절차다. 이번 심사 통과는 사업의 추진 타당성과 공공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진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해 문산읍 삼곡리의 ‘생물산업 전문 농공단지’ 내 연면적 586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천연물 허브 시설을 구축한다.
새롭게 들어설 허브 시설에는 △제조공정 표준화실 △분석·검증 지원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운영실 등이 최첨단 설비로 갖춰진다. 이러한 시설들은 바이오 전문 기관인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기업들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허브 구축은 진주시가 대한민국 그린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사업이다. 특히 천연물의 산업화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으로 꼽혔던 원료 표준화 및 글로벌 수준의 효능·안전성 검증 기반을 공공 인프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이미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제2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와 이번 표준화 허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창업과 기업 육성, 연구개발·실증·표준화, 생산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괄적인 지원 체계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은 물론, 우수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 심사 통과는 진주시가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미래 성장 거점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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