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죽항동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죽항동 발전협의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7월 14일, 죽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사랑의 복달임 행사’로 삼계탕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기력이 저하되기 쉬운 소외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죽항동 발전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등 지역 내 유관 단체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신선한 재료로 삼계탕 130마리를 정성껏 조리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조리된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봉사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보양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또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삼계탕을 전해주고 말벗까지 되어주니 올여름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희 죽항동 발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죽항동장은 “행정을 돕는 발전협의회와 통장협의회가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죽항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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