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 창업공간’ 조성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상평산업단지 내 방치된 휴폐업 공장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14일 상대동 33-16번지 일원에서 열린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미경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허성두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진주시, 경상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총 대지면적 6626㎡, 연면적 3312㎡ 규모로 문화시설 1동과 공장 3동이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평산단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공장뿐 아니라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복합 시설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정책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는 단순히 시설을 보수하는 차원을 넘어, 산업·공간·기능 전반을 개선하여 기업 경쟁력과 근로 환경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적인 사업이다.

진주시는 지난 10년간 상평산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평산단-김시민대교 도로 확장, 산단 내 주차장 4곳 신규 조성, 저탄소 그린 산단 조성, 상평복합혁신지원센터 준공 등 기반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수리업, 회계, 법률 서비스업 등 업종 확대를 승인하며 규제 완화의 결실을 맺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 9기 진주시는 기업 유치와 원도심 재도약을 통해 부강한 진주를 건설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정부, 경남도와 협력하여 업종 확대와 규제 완화로 우주항공산업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정부의 구조 고도화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평산단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휴폐업공장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사업’의 철저한 공정 및 안전 관리를 통해 2027년 12월 준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