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갈고 닦은 하모니카 실력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주경야독으로 실력을 쌓은 하모니카 수강생들이 문경점촌요양병원을 찾아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위문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요양병원 1층 로비는 하모니카의 맑고 고운 선율로 가득 찼다. 평생학습관 하모니카반 강사와 수강생 10명이 환우 및 방문객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계층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됐다.
낮에는 본업에 종사하고 야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은 이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대중가요와 추억의 명곡들을 연주했다. 아름다운 선율에 환자들과 가족들은 함께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오혜숙 지도강사와 권훈 회장을 비롯한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은옥 교육지원과장은 “배움의 열정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어 준 수강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모니카 연주 재능기부는 문경시 평생학습이 개인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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